도라지네 이야기

두 아이의 미국 여권을 신청하면서 기록해 둔 내용을 나누고자 합니다. 1. PROOF OF U.S. CITIZENSHIP에 해당하는 사항으로 출생증명서(Birth Certificate)를 준비합니다. 2. PROOF OF IDENTITY : 아이의 보호자인 부모 모두의 신분증(운전면허증이나 여권)을 지참합니다. 3. RECENT COLOR PHOTOGRAPH : 여권용 증명사진 1장 - CVS, Walgreens나 Costco 등 사진 섹션에서 사진 촬영과 인화가 가능합니다. (CVS나 Walgreens 같은 마트에 사진을 찍으러가면 사진 전문가가 아니라 직원이 대충 사진 촬영을 해줍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은 더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여권을 만들고 싶어서, 직접 디지털카메라로 찍고 포토샵으..

미국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매장엔 다양한 육아용품들을 판매하고 있고 유용한 제품들도 많지만, 뭔가 아쉽다 싶은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가끔 아마존에서 한국 물건을 팔기도 하지만 가격이 두 배는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종종 한국 육아용품, 생활용품 등을 한국 방문할 때 사 오거나 부모님께 부탁드려서 선편 택배로 배송시켜 받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것이 더 좋았던 물건들을 소개합니다. 가제 손수건 아기 목욕시킬 때나 얼굴 닦을 때, 침 닦을 때 유용합니다. 천기저귀 목욕 후 물기 닦는 수건 용도로 사용합니다. 내복 한국 면 내복이 예쁜 것도 많고 질도 정말 좋아요. 봄가을 내복도 사 오지만 자가드 같은 얇은 내복을 필수로 사 옵니다. 수면조끼 미국에도 수면용 조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확정을 막기 위해 의회에 난입했다고 합니다. 한 여성은 의사당에서 가슴에 총을 맞아 중태 상태였다가 사망했다고 합니다. 미국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네요. 미국의 민주주의가 공격당했다…시위대 의회 난입에 주방위군 투입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미 의회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6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확정을 막기 위해 의 www.sedaily.com

미국 배, 장을 보러 가면 과일 섹션에 항상 보이는 과일이었지만 조금은 낯설어서 그냥 지나치곤 했습니다. 궁금하던 차에 Costco에 싱싱해 보이는 미국 배가 있어서 한번 사 보았습니다. 겉모습은 한국의 노란 배와 많이 다른 모습이네요. 깎아보니 과육 부분은 비슷합니다. 맛은 한국 배보다 달지 않고 아주 살짝 신맛이 감도네요.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너무 달거나 신 과일을 싫어하는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처음 사온 날에는 딱딱했는데 며칠 두었다가 먹어보니 조금 말랑한 복숭아 식감이 되어 더 괜찮네요. 한국 배와는 달리 사각거리는 느낌이 없고 부드럽습니다. 맛도 순하고 며칠 숙성시키면 부드러워져서 아기들 과일먹기 시작할 때 주면 딱 좋겠어요.

미국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가 35만 명을 넘기고 입원 환자 수는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2020년 12월 14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2차 접종도 이뤄지고 있는데 미국 전역에서 빠른 시일에 백신 접종이 다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뉴스 중에 미국 전체 백신 배포량의 29.5%만 실제 접종에 사용되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미국인들 중 꽤 상당수가 백신을 믿지 않고 꺼려하기 때문일까요? 그다지 적극적으로 코로나 백신을 맞으러 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놀이터나 공원에 가보면 여전히 마스크를 안쓴 미국인들이 참 많이 보입니다. 아이들도 그렇고요. 마스크를 잘 안 쓰면 백신이라도 얼른 맞던가.. 백신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시국이 생각보다 더 길어질 것 같아 좀 걱정이 됩니다. 美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