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이야기

[미국 육아] 한국에서 사오면 좋을 육아용품

도라지t 2021. 1. 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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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매장엔 다양한 육아용품들을 판매하고 있고 유용한 제품들도 많지만, 뭔가 아쉽다 싶은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가끔 아마존에서 한국 물건을 팔기도 하지만 가격이 두 배는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종종 한국 육아용품, 생활용품 등을 한국 방문할 때 사 오거나 부모님께 부탁드려서 선편 택배로 배송시켜 받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것이 더 좋았던 물건들을 소개합니다.

 

 

 

<  한국에서 사오면 좋을 육아용품  >

 

 

가제 손수건

아기 목욕시킬 때나 얼굴 닦을 때, 침 닦을 때 유용합니다.

 

천기저귀

목욕 후 물기 닦는 수건 용도로 사용합니다.

 

내복

한국 면 내복이 예쁜 것도 많고 질도 정말 좋아요. 봄가을 내복도 사 오지만 자가드 같은 얇은 내복을 필수로 사 옵니다.

 

수면조끼

미국에도 수면용 조끼, 입는 이불을 팔기는 하지만 한국 것이 질이 더 좋고 편리했어요. 물론 디자인도 예쁜 것 정말 많아요.

 

한국식 백일상 또는 돌상 장식 용품

백일 또는 돌이 되어서 이제 준비하려면 아기 보랴 준비하랴 너무 정신이 없죠. 그전에 미리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좋아요.

한국식으로 백일상 또는 돌상을 꾸밀 예정이라면 한국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돌잡이 용품, 배너 등을 미리 배송시킵니다. 조화, 꽃병, 천 같은 것은 미국 Michaels, Hobby Lobby, Joann Fabrics and Crafts, Target 등 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아기 돌 한복

아마존에서도 한복을 팔긴 하지만 비싸더라고요.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미리 배송시킵니다. 

 

이유식용 쌀가루

한국식 이유식을 할 거라면 초기 이유식용 쌀가루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저는 한팩씩 포장되어 있는 올가맘 유기농 쌀가루를 사 왔습니다.

 

떡 뻥, 아기과자

한인마트에 떡 뻥이나 아기과자를 판매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서 선뜻 손이 안 가네요.

 

빨대컵

미국 매장에 다양한 빨대컵을 팔고 있지만 자꾸 물이 새서 마음에 드는 빨대컵이 없었어요. 아벤트, 먼치킨, 치코 등.. 결국 한국 그로미미 빨대컵과 빨대 리필, 에디슨 빨대컵 등을 배송시켰습니다.

 

1회분씩 포장된 해열제

인펀트용 액상 타이레놀 등의 해열제를 팔지만 기한 내에 몇 번 안 먹고 버리게 되니 아깝더라고요. 한국 약국에서 파는 1회분씩 포장된 해열제인 챔프 해열제 2종류(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를 사 왔습니다. 비상용으로 한 개씩 가방에 가지고 다니기도 좋아요.

 

한글 사운드북, 동화책, 동요 CD

검색해보고 아기들이 좋아하는 인기 있는 종류로 배송시켰습니다.

 

아기용 퍼즐, 스티커북

미국에도 어린아이용 퍼즐이 있긴 하지만 종이 질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종이 판이 얇아서 구부러지는 제품이나 종이 가루가 나오는 제품도 있었네요. 한국 사이트 검색해보면 저렴하고 품질 좋은 퍼즐이 아주 많아요.

 

한글 낱말카드, 한글 자석이나 블록

한글 낱말카드를 직접 만들어서 활용하는 금손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그냥 구매했습니다.^^;

 

방수 네임 스티커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기 시작할 때 요긴합니다.

 

양말, 레깅스

한국 양말이 질이 좋고 예쁜 게 많네요.

 

머리끈, 머리핀, 머리띠

한국 제품이 가격 좋고 귀여워요.

 

 

※ 육아용품 외

 

이불

100% 면인데도 부드러운 느낌의 이불을 찾기가 힘드네요. 짐 여유가 되면 침대 패드나 덮는 이불 가져오시면 좋습니다.

 

한국산 건어물, 마른 나물

한인마트에 파는 나물은 중국산이 많고 가끔은 유통기한도 안 써진 제품도 있어서 믿음이 안 가더라고요. 마른 나물이나 멸치, 디포리, 새우, 북어포, 김 등 한국 방문할 때마다 적당량 가져왔습니다.

 

 

 

▷ ▷ 육아하면서 또 생각나는 것 있으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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