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우울할 때는 고기 앞으로! (세로토닌 높이는 음식)

도라지t 2021. 1. 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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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지 않은 날에는 힘내려고 고기를 먹어야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고기는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의 생성을 돕기 때문에 고기를 먹는 것이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후에 가정에서 삼겹살, 한우 같은 고기 소비가 엄청나게 증가했다고 하는데 다들 본능적으로 고기를 먹고 있는 것일까요?😂

세로토닌이란 무엇인지와 세로토닌 생성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세로토닌(Serotonin)이란?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은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뇌 신경 전달 물질의 하나로, 감정, 식욕, 수면 등 전반적인 감각과 신체 활동에 영향을 줍니다.

세로토닌의 불균형은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분노조정장애 등 감정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폭식증, 거식증 등 섭식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를 완화시키기 위해 세로토닌의 양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세로토닌의 생성을 돕는 음식

세로토닌은 음식으로 바로 섭취할 수 있는 물질이 아니고,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트립토판으로부터 합성됩니다.

결국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세로토닌의 생성에 도움이 됩니다.

 

붉은 고기, 계란, 치즈, 두부, 생선, 콩, 견과류, 해바라기씨, 호박씨, 가금류(특히 칠면조) 등

 

 

3. 고기의 지방도 세로토닌 생성에 도움이 된다?!

2010년 신경심리학 및 생물학적 정신의학 발전과정(Progress in Neuro-Psychopharmacology & Biological Psychiatry)에 발표된 논문에는 고기의 콜레스테롤에 대한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 콜레스테롤이 우울증과 자살 예방에 효과적이다.

▷ 콜레스테롤 부족은 신경세포막의 지방질 점도를 감소시키고, 이는 세로토닌 형성 전후 신경 수용체 단계의 활동을 약화시킨다. (결국 세로토닌의 생성이 줄어드는 것 입니다.) 세로토닌의 분비가 적어지면 공격성이 강해지고 자살 생각을 많이 하고 자살 충동을 일으키게 된다.

▷ 지방이 만들어낸 콜레스테롤이 세로토닌을 활성화해 우울증을 막는 효과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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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말이지만, 세로토닌 생성량을 늘린다고 좋아하는 고기만 먹는 것은 영양 불균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니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일광욕도 세로토닌 합성량 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정신적으로 지치기 쉬운 요즘, 건강한 생활 습관과 함께 맛있는 고기도 먹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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