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이야기

[휴스턴] 텍사스 로드하우스 (Texas Roadhouse), 스테이크 맛집

도라지t 2021. 2. 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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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외식을 했습니다. 집밥이 아닌 음식은 항상 좋네요😂

 

텍사스 로드하우스(Texas Roadhouse)라는 캐주얼한 스테이크 전문점에 갔는데 최근에 한국에도 텍사스 로드하우스가 생겼더라고요. 비슷할지 궁금하네요.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1993년 미국 인디애나주에 첫 매장을 연 뒤, 현재 미국, 멕시코, 대만 등 10개국에 6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 매출이 27억 6천만 달러로 미국 1위라고 하네요.

 

제가 간 Katy 지점 외관입니다. 밖에서 볼 때는 한산해 보이는군요.

 

 

들어가 보니 이른 저녁 시간인데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캐주얼한 분위기, 부담 없는 가격 때문에 즐겨 찾는 듯합니다.

 

입장 시 마스크가 필수라서 그런지 다행히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손소독제를 챙겨갔습니다. 

 

 

입구 쪽에 대기실이 있고 벽을 꾸며놓은 장식이 많습니다.

 

 

잠시 대기하다가 순서가 되어 직원을 따라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지나가면서 빛깔 좋은 스테이크 고기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덩어리 상태의 고기 그대로를 스테이크용으로 매일 직접 손질해 신선도가 높다고 합니다.

 

 

주문 전에 식전 빵이 먼저 나오는데 따뜻하고 보들보들 달달합니다. 식전 빵은 리필 가능합니다.

 

 

사람이 꽤나 많았지만 음식을 주문하고 금방 나온 편이었습니다.

 

애피타이저로 시킨 Cactus Blossom입니다. 양파를 잘라 기술 좋게 선인장 꽃 모양으로 튀겨낸 음식입니다. 어니언링과는 또 색다른 느낌이네요. 바삭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사이드로 주문한 하우스 샐러드도 구성이 괜찮습니다. 소스는 다양하게 고를 수 있고요.

 

 

메인으로 안심 스테이크, 등심 스테이크를 시켰습니다. 미디엄 웰로 주문해서 많이 익힌 상태였는데도 부드러운 식감이었습니다. 간도 적당하고요.

 

스테이크와 같이 나오는 음식으로 새우 또는 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새우구이를 골랐는데 짜지 않고 소스랑 먹으니 맛이 좋았습니다.

 

구운 고구마 위에 마쉬멜로우가 얹힌 사이드 음식도 특색 있고 맛있었습니다. 마쉬멜로우는 구워야 제맛인듯합니다.

 

 

나중에 귀국하면 한국 텍사스 로드하우스 지점도 꼭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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