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이야기

[미국] 텍사스 저렴한 전기 회사 고르기 (Power To Choose)

도라지t 2021. 1. 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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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한국과는 다르게 다양한 전기회사를 통해 전기 공급 계약을 맺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회사별 전기요금 차이가 생기게 되고요.

저희는 미국에 처음 왔을 때 그냥 아파트 오피스에서 추천한 Relient 전기회사와 1년 계약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1년이 지나고, 이후 자동으로 1년 단위 플랜이 아닌 월 단위 플랜(Monthly Plan)으로 바뀌어서 2-3배 가격의 전기세 폭탄을 맞았습니다. 관심이 없어서 1년 계약이 끝난 줄도 한참 뒤에 알았지요. 그때 배운 경험을 나누고자 이 글을 작성합니다.

 

 

어떤 회사든 Monthly Plan이 가장 비싼 것은 공통적입니다. 대신 엄청나게 많은 들어보지도 못한 전기회사들이 신규 소비자를 데려오기 위해서 새로운 플랜들을 실시간으로 제시합니다. 보통 이런 플랜들은 계약을 하기 2~3달 전쯤 미리 알아보시고 본인의 소비 패턴(전기량)과 원하는 계약 기간(일반적으로 회사를 바꾸는 경우 Cancellation Fee가 존재)을 고려해서 최적의 플랜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사용했고 지인들에게도 소개해서 가계 지출을 많이 절약해 준 대표적인 사이트 하나를 소개합니다.

 

 

[ Power To Choose 사이트 이용하여 텍사스 저렴한 전기회사 선택하기 ]

 

www.powertochoose.org/

 

Power To Choose | Home

Welcome to Power to Choose, the official and unbiased electric choice website of the Public Utility Commission of Texas. This website is available to all electric providers to list their offers for free. Compare offers and choose the electric plan that’s

www.powertochoose.org

 

살고 계시는 ZIP CODE를 입력하시면,

1) Narrow Your Search로 추가적으로 원하는 옵션들을 선택해서 그 조건들에 맞는 결과 플랜들만 보거나,

2) View Results로 일단 전체 플랜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View Results를 누르면 왼쪽에서 선택한 옵션에 해당하는 플랜들 중 최저 가격부터 순서대로 나열되어 나옵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보통 최저 요금은 3개월과 같은 단기간의 계약기간일 때 가장 저렴한 플랜들이 많습니다. 이럴 경우 새로운 회사로 선정 한두 달 뒤에 또 다른 회사로 갈아타는 것을 알아봐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기 때문에, 6개월 이상의 플랜들 중에서 비교하시면서 본인의 기회비용을 따져서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스트의 맨 위에 나온 것을 예시로 간단히 설명을 붙이자면, 회사와 고정된 비율로 금액이 책정된다는 사실과 3개월의 약정이라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요금 내역을 살피려면 Fact Sheet를 클릭하셔서 볼 수 있습니다.

 

이 플랜의 경우, 고정요금이 기본 TDU Delivery Chareges: $4.39 + (Energy Charge $0.017200  + TDU Deliver Charge $0.042723) per kWh * Usage kWh로 계산됩니다.

저 위의 예시처럼 500 kWh를 사용하시면 $4.39+($0.059923)/kWh*500 kWh=$4.39+$29.9615=$34.8915로 계산이 되고, 이를 Average Price per kWh로 나누면, $0.069783/kWh로 나옵니다. 

 

 

 

***

참고하셔서 매달 나가는 고정지출의 한 가지인 전기요금을 많이 절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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