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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미니LED? TV 디스플레이 종류 및 특징 정리

도라지t 2021. 1. 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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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찾아보니 올해 여러 업체가 미니 LED TV를 선보이며 LCD TV 업계 내 기술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합니다.

올해 미니 LED TV가 향후 OLED, 마이크로 LED TV 등 차세대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넘어가는 과도기 단계에서 전략 제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TV 트렌드는…"대형화·미니 LED 등장·더 많은 8K" | 연합뉴스

올해 TV 트렌드는…"대형화·미니 LED 등장·더 많은 8K", 김철선기자, 산업뉴스 (송고시간 2021-01-17 06:01)

www.yna.co.kr

 

TV에 앞에 붙은 LCD, LED, OLED, QLED, QNED..? 얼핏 다 비슷한 용어로 보여 어렵습니다.😩

나중에 TV 구매에 참고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종류들을 알아보았습니다.

 

 

[ TV 디스플레이 종류 및 특징 ]

 

LCD TV (Liquid Crystal Display)

액정 디스플레이를 말하며, 인가전압에 따른 액정 투과도의 변화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전기적인 정보를 시각정보로 변화시켜 전달합니다. 두께가 얇고 선명하여 자연스러운 색감이 특징이나 잔상이 다소 있습니다.

 

 

LED TV (Light Emitting Diode)

LCD TV의 백라이트유닛으로 발광다이오드인 LED를 사용합니다. 기본 LCD 패널보다 화질이 좋으며 전기 소모량이 적습니다.

 

 

OLED TV (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형광성 유기화합물을 기반으로 한 발광 소자의 일종으로, 액정과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고 자체적으로 빛을 발산할 수 있습니다. 발광을 멈추는 것 만으로 검은색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LCD의 뒤를 잇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화질(명암비) 측면에서도 기존 LCD에 비해 유리합니다. 이론상 180도의 넓은 시야각과 빠른 응답속도를 갖고 있으며 일반 LCD와 달리 바로 옆에서 보아도 화질이 변하지 않으며 화면에 잔상이 남지 않습니다.

 

백라이트와 LCD가 없어서 패널을 얇게 만들 수 있고, 패널을 구부릴 수 있습니다.

 

유기물 소재인 OLED는 색의 수명이 다르기 때문에 오랜 시간 사용하면 번인 현상(색이 변하고 패널에 잔상이나 얼룩이 남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TV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있네요.

 

출처 - 두산백과

 

 

QLED TV (Quantum dot light-emitting diodes)

(원래의 의미)

별도의 장치가 없어도 크기와 전압에 따라 스스로 다양한 빛을 내는 수나노미터의 반도체 결정인 퀀텀닷 소자를 활용한 디스플레이를 뜻합니다.

유기물 소재인 OLED는 색의 수명이 다르기 때문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색이 변하는 번인 현상이 발생하는 반면, QLED는 무기물인 퀀텀닷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명이 길고 색 재현율이 좋습니다.

 

현재 QLED 기술은 아직 개발·상용화되지 않은 상태로,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좀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현재의 삼성 QLED TV는 학계 정의의 QLED와 다른 방식인데 이름을 헷갈리게 지었네요. QD-LED가 더 정확한 명칭이라고 합니다. LED 백라이트 유닛에 양자점개선필름(퀀텀닷 필름)을 부착해 색 재현율을 끌어올린 TV를 말합니다. 기존 LCD를 기반으로 한 것이지요.

 

출처 - 삼성전자

 

 

나노셀 TV (Nano Cell)

약 1나노미터 크기의 미세 분자구조를 활용한 기술입니다. 극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보다 많은 색을 한층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나노셀을 적용한 TV는 사용자가 화면을 정면에서 볼 때와 측면에서 볼 때 색 재현력과 색 정확도의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출처 - LG디스플레이 블로그

 

 

미니LED TV (Mini LED)

백라이트에 들어가는 LED 크기를 줄인 것입니다.

 

LCD TV의 단점인 명암비를 개선하기 위해 나온 것으로 백라이트 유닛의 LED 크기를 줄이고 촘촘히 배치합니다. 화면 밝기를 높이고 더 세밀하게 빛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OLED는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지만, 미니LED는 백라이트가 필요하므로 비교적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LCD 중에 가장 OLED에 근접한 색감표현, 명암비를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육안으로는 차이를 못 느낄 정도인 것 같습니다.

 

OLED에서 있던 문제점인 번인 불량과 같은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Neo QLED'와 'LG전자의 QNED'는 미니LED TV입니다. 기존 QLED TV의 퀀텀닷 기술과 미니LED의 장점을 모아서 만든 제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삼성전자의 Neo QLED TV : 기존에 백라이트로 쓰이던 LED 소자 대비 40분의 1 크기를 구현해 더 많은 소자를 배치했으며, '마이크로 레이어'(Micro Layer)를 LED 소자에 입혀 더 정교하게 빛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전자의 QNED TV (Quantum Nanocell-emitting diode) 나노셀(Nanocell)과 퀀텀닷(Quantum Dot) 기반 기술을 동시에 활용하는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했습니다.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는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이 나노셀과 퀀텀닷 물질을 거쳐 실제에 더 가까운 순색을 표현하도록 돕습니다.

 

출처 - 삼성전자, LG전자

 

 

마이크로LED TV (MicroLED)

LCD TV나 OLED TV와 달리 별도의 광원(백라이트)과 컬러 필터 없이 색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 단자를 사용하여, 백라이트, 컬러필터 없이 LED 자체가 발광을 하는 LED TV입니다.

 

때문에 마이크로LED TV는 자연 그대로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빛을 내는 LED 조각을 이어 붙이는 방식으로 패널을 만들기 때문에 크기와 형태, 해상도에 제약이 없습니다.

 

마이크로LED TV는 무기물 소재를 사용하여 열화나 번인 염려 없이 오래 사용 가능합니다.

 

삼성에서 2020년 12월, 110형 신제품을 공개했는데 출고가가 1억 700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네요.

 

 

 

 

***

제가 이해한 바로는, LCD - LED - 기존 상용화된 QLED, 나노셀 - 미니LED - OLED - 마이크로LED TV 순으로 더 발전된 기술인 것 같지만, 상용화된 순서는 조금 다릅니다. 종류에 따라 화질이나 번인 현상 등의 장단점이 있으니, TV 구매 전 실제 사용자들의 리뷰를 확인해보면 좋겠습니다. 복잡하지만 TV 구매 시 기능과 가격을 잘 따져보고 구매해야겠습니다.🤓

 

 

 

 

출처 -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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