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

[후기] 아이폰 배터리 교체-절차와 가격 (애플 공인 서비스업체_Ubase유베이스지점)

도라지t 2022. 3. 10. 07:00
반응형

안녕하세요?

도라지네입니다.

배터리 교체 배경

제가 사용하는 iphone8은 출시 직후 미국에서 2017년 10월에 구매하고 현재까지 문제 한 번 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데 겨울 들어 심각한 소위 "배터리 광탈"을 자주 경험한 뒤 "스트레스"로 피부로 느끼면서 "배터리 교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4년이나 사용했기 때문에 "새폰구매"라는 더 파격적인 선택지를 고려할 수도 있지만, 아이폰만의 강점으로 생각하는 구매시점과 크게 다름 없는 (iOS 업데이트로 더 무거워진 상황이지만) 퍼포먼스와 평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 상황에서 굳이 더 좋은 폰으로 넘어갈 필요성과 명분이 없어서 "배터리 교체"라는 선택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배터리 교체 진행 과정

 

1단계

가까운 애플 공인 서비스 지점을 애플 공홈에서 검색하고 수리공식 서비스 대리점에 예약을 마치고 

방문

https://support.apple.com/ko-kr/iphone/repair/service/battery-power

 

iPhone 배터리 교체 - 공식 Apple 지원 (KR)

글자 수 제한: 250 의견을 작성할 때는 개인 정보가 포함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십시오. 250자 이내로 작성하십시오. 제출

support.apple.com

 

2단계

1. "아이폰 백업" (서비스 업체 측에서는 만에 하나 생길 수 있는 초기화로 인한 위험성을 부담하고 싶지 않아서 아이폰 백업을 하라는 공식적인 안내사항이 있습니다. 추가로 문의해보니 만약 애플 공식 서비스 업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경우, 본사에 올려보내야 하는데 그 전에 "초기화"작업이 무조건 선행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백업을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말그대로 백업은 만에 하나 생길 상황에 대비하는 일이니 말이죠.)

2. 그리고 "나의 아이폰찾기를 해제" 하는 것을 하라고 안내 받습니다.

 

3단계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업체에 방문하면 아이패드에서 본인 인적사항 넣고 순서를 기다립니다.

 

※아이폰 백업의 경우직원에게 문의를 해보니 혹시 모를 초기화 상황에 대한 대비인데 배터리 교체 과정이 문제라기 보단 만약 아이폰을 해체해서 내부를 살폈을 때 본사에 올려보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경우라면 '초기화'를 시켜서 보내는 것이 지침이기 때문이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후기) 저의 경우는 마음 먹은 일을 예약부터 하고 온 상황에 사진이나 동영상 백업이 안 되어 있던 상황이라,

 

대기하는 시간동안 가져온 아이패드와 맥북에 Airdrop을 활용해서 중요한 사진, 동영상들은 백업을 해두었습니다.

 

4단계

직원 대면 그리고 검사 받고 30-40분 작업시간 대기

 

(후기) 순번이 되서 직원이 케이스를 벗겨서 면밀히 살펴보더니 

 

"액정쪽으로 열면서 필름은 먼저 제거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감안하셔야 합니다."라는 설명에 "네"라고 하고 혹시 모를 액정의 이상을 꼼꼼하게 살펴보더니 (혹시 내가 모르는 액정의 금이나 문제 발견시! 배터리 교체만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긴장) 다행히도 내부 살펴보고 별 이상 없으면 배터리 교체를 진행할 것이고 소요예상시간은 30-40분정도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실제로도 4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5단계

 

(후기)  "결제는 65,000원"이었으며 "지역화폐"로 결제가 가능해서 추가 10%할인 받았다고 가정하면 6만원 조금 못 되는 금액으로 배터리 교체 완료했습니다. 

 

애플 케어 + 가입상태라면 아이폰 배터리 교체는 "무상 교체"이지만 보증 제외 배터리 요금은 iPhone X 윗 세대는 \79,200원 반대로 아래 iPhone8, iPhone8 plus 아래 세대는 \59,400원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VAT가 포함된 가격이네요. 근데 왜 난 65,000원에 교체를 한거지? 라는 의문을 뒤늦게 가졌지만 "Apple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가 제시하는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라는 고지가 있네요. ;; 이건 뭥미 뭐 그래도 지역화폐로 10%할인 받은 가격을 생각하면 비슷하기 때문에 웃을 수 있겠네요. 


 

후기 및 만족도

1. 예전 아이폰5S의 경우에는 배터리교체 비용 절감을 위해 직접 배터리를 구매해서 교체했던 경험이 있긴 했지만, 최근에 느낀 점은 위험부담을 안고 하는 건 더 큰 비용부담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애플 공인 서비스 업체"를 이용하는 것으로 마음 먹었습니다.

 

2. 아이폰8이 처음 출시되었던 2017년 10월에 구매했기 때문에 만 4년 4개월만의 배터리 교체로 수명을 새로 불어넣은 것만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운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기기 이상만 생기지 않는다면 최소 2-3년은 앞으로 더 사용할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3. 배터리 교체한지 2주 정도 지난 시점인데 휴대전화를 항시 들고 다니는 상황에서 배터리가 체감될 정도로 안 떨어져서 배터리 교체 전에는 특히 20% 아래에서는 '저전력모드'를 사용해도 수치 감소가 두드러져서 야외활동에서 결제나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폰 사용을 해야하는데 꺼질까봐 하는 두려움이 생겨서 '스트레스'가 심해졌던 상황을 최근에 몇 차례 겪고 난 뒤라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 체감으로는 2-3배 정도 사용 가능한 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느껴집니다. ㅎㅎ

 

아무튼 다른 분들도 합리적인 선택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고려하신다면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