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네 이야기

FOMO란 fear of missing out의 약자로 고립 공포감을 말합니다.

SNS가 발달하면서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이 다른 사람과 네트워킹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 증상으로 의미가 확장되었습니다.

요즘은 부동산, 주식, 비트코인 등 미친듯한 상승장에서 나만 소외된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의 의미로 포모 증후군이라는 용어가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집값 폭등은 말할 것도 없고, 주식시장은 상승랠리가 지속되어 코스피가 장중 3200을 돌파하고, 비트코인도 급등하고 있으니 아무것도 안 하다가는 '벼락 거지'가 될 판이니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이지요.😥

다른 사람들은 다 쉽게 돈을 벌고 있고, 나는 그런 대세에 편승하지 못한 것 같으니 스트레스와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그런 두려움으로 인해 영글 대출로 주택을 구매하고, 주식, 비트코인 시장에 뛰어드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1월 11일 기사에 보니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 개장 3시간 만에 역대급인 3조 원 넘는 돈을 코스피에 쏟아부었다, 새해 들어 지난 8일까지 5 거래일 동안 개인 순매수 금액이 무려 3조 5000억 원이 넘는다는 등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매수 열풍이 새해 들어 더 뜨겁네요.

주식에 전혀 관심없던 사람들도 너도나도 다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 조금 무섭네요.

저도 조급한 마음에 충동적인 투자를 하지 않도록 더 주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