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낮 12시(현지시간)부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가 공식적으로 시작됩니다. 취임식이 예정된 20일은 매우 바쁜 하루를 보내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첫날부터 행정명령 등 대통령 권한을 이용해 강한 국정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코로나 19 대응책, 파리 기후변화 협약 재가입, 일부 이슬람 국가에 적용된 입국 금지 철회 등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뒤집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이는 코로나 19 억제와 백신 접종 확대, 경기부양 등 미국 내부의 시급한 현안 극복에 방점을 두면서도 미국의 국제사회 주도권 회복이라는 대외 정책에도 신경을 쏟겠다는 상징적인 조치로 해석된다고 합니다. '바이든 시대'의 비전이 어떻게 보여나갈지 궁금하네요.